스포츠 썸네일형 리스트형 히키코모리 다이어리: 일본 남자 피겨는 어떻게 올림픽 금메달을 손에 넣었나 (사족: 분명히 이거 3월 10일 새벽에 올린 글인데... 우째 무얼 잘못 눌러서리 26일로 등록이... ㅠ.ㅠ) 지난 포스팅에서도 피겨팬질은 참 정신건강에 안 좋다고 썼습니다만, 이번 소치올림픽은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네요. 시차도 시차지만, 웬 갑툭튀 단체전 때문에 거의 쉴새없이 새벽 3-4시 취침을 하다 보니 체력은 바닥 멘탈은 너덜너덜… 게다가 남자싱글 결승에서부터 시작된 본격적인 멘탈붕괴는 아이스댄스의 석연찮은 판정에 이어서 여자싱글에서 정점을 찍…. (어흐흐흐흐흐흑) 남자싱글 경기 끝나고 이 포스팅을 기획할 때만 해도 이렇게 멘탈붕괴의 도가니가 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기에… 아아…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정신차리고 보니 벌써 3월… 봄이 왔네요 ㅠ.ㅠ 하여간 각설하고, 참 여러 모로.. 더보기 히키코모리 다이어리: 이제는 볼 수 없는 일본 페어팀, 그 뒷얘기 드디어 이번 주말부터 소치올림픽이 열립니다. (벌벌 떨면서 밴쿠버 여자싱글 보던 게 엊그제같은데 벌써 4년이 훌쩍… [으흑]) 올림픽 시즌이다 보니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각국의 국내선수권도 정말 피튀기는 경쟁이었고, 덕분에 전일본선수권 보느라 멘탈이 너덜너덜해졌는데… 올초에 열린 캐나다 선수권에서는 마음속으로 응원하던 페어팀이 그만 4위로 출전권을 놓치는 바람에… 아아… 피겨덕질은 정신건강에 정말 좋지 않아요… 심장에 무리도 가고 ㅠ.ㅠ 하여, 오늘은 소치올림픽 특집(?)으로, 이제는 해체된, 일본 페어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2012년 세계선수권 동메달 팀인, 타카하시 나루미-머빈 트란조. 작년 세계선수권에서 일본은 페어/댄스부문의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하지 못했었어요 (페어는 미출전, 댄스는 성적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