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 이건 써야돼!
어머 이건 써야돼!: 시작이 반입니다.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1. 20. 00:34
언제부터 글쓰기가 어려워졌을까. 언제부터 마감이 무서워졌을까.
글쓰기가 쉬웠던 적은 없었지만 재미있었던 때도 있었던 것 같은 것도 같은데,
입보다 손을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워지는 그날까지! 유려하진 않더라도 하고싶은 이야기는 막막하지 않게 쓸 수 있을 그때까지! 그러다 어느틈엔가 글쓰기가 다시(!) 재밌어지기를, 익숙해지기를 기대해보며 시작합니다.
어머, 이건 써야돼!
출처: 네이버웹툰 마음의 소리 765화 낮에 혼자 잔다
자잘한 것들에 대한 사견의 향연을 펼쳐볼까합니다. 흥겹다! 신이 나는구나!
아주 마이크로하고 지극히 주관적인 눈을 지향합니다. 일상에서 마주친 것들에서 디테일하고 시시콜콜한 무언가를 발견해내는 연습을 하는 곳입니다.
귀염 돋아 혼자 보기 아까운 지하철 광고, 오가다 마주친 외국인 에피소드, 요즘 왠지 끌리는 특이할 것도 없는 노래, 이 나라 사람들은 왜 때문에 이럴까 나만의 추리망상, 텔레비전에서 들은 수상한 이야기, 그 밖의 소스들 (=미정)
편견과 사견의 경계에서 용기를 내보자! 일기보다는 책임감 있는 글을 쓰자! 이것은 자신과의 싸움!
꾸준히 해볼께요.
, 라는 숱한 다짐들을 적습니다.
'이게 다 눈 때문이다', 일본철도 스키좋아, 좋아스키, 스키스키, 조아조아
도쿄엔 오지 않는 애먼 눈을 탓하며, 스키가 좋다면서 넌 왜 스노보드를 타고있니